메이플플래닛 시그너스 120까지 빠르게 키우는 방법

얼마 전 메이플플래닛에서 새 캐릭터를 만들다가 시그너스 기사단을 고르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냥터에서 소울마스터나 플레임위자드를 자주 만나기도 하고, 본캐 스펙 때문에 120레벨까지 찍는 분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메이플플래닛 공식 패치노트 기준으로 시그너스 직업군은 2026년 5월 13일에 추가됐습니다. 직업은 소울마스터, 플레임위자드, 윈드브레이커, 나이트워커, 스트라이커까지 5종이고, 최대 레벨은 120입니다. 일반 모험가처럼 200까지 보는 구조가 아니라서 목표가 비교적 선명한 편입니다.
시그너스를 먼저 키우는 이유
시그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여제의 축복입니다. 생성한 시그너스 캐릭터 중 가장 높은 레벨을 기준으로, 10레벨당 1포인트가 모든 캐릭터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시그너스를 70까지 키우면 7포인트, 120까지 키우면 12포인트를 챙기는 식입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시그너스는 부캐 느낌으로 시작했다가도 결국 120까지 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캐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공격력이나 마력 보너스가 쌓이는 효과가 꽤 체감됩니다. 특히 초반 장비가 아직 애매한 계정이라면 여제의 축복이 사냥 안정감에 은근히 보탬이 됩니다.
- 목표 레벨은 120으로 잡는 게 깔끔합니다.
- 10레벨 단위로 여제의 축복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 시그너스 레벨업 시 획득 AP는 5포인트입니다.
- 본캐 스펙 보강용으로도 키울 만합니다.
직업은 취향보다 사냥 피로도로 고르기
처음 고를 때는 멋있는 직업을 고르고 싶지만, 120까지 빠르게 찍을 목적이라면 사냥 피로도가 더 중요합니다. 반복 사냥 시간이 길어지면 딜보다 조작감에서 지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소울마스터
근접 전사 스타일이라 조작이 단순하고 튼튼한 편입니다. 초보자가 잡아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맵 구조에 따라 이동 동선이 길게 느껴질 수 있어서, 몬스터가 촘촘한 사냥터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플레임위자드
초반 육성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원거리 마법 공격이라 사냥 리듬이 편하고, 텔레포트가 생기면 이동도 시원해집니다. 다만 마법사 계열이라 물약 소모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메소가 넉넉하지 않다면 초반 퀘스트 보상과 드롭 장비를 잘 챙기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윈드브레이커와 나이트워커
윈드브레이커는 원거리에서 편하게 치는 맛이 있고, 나이트워커는 표창 계열 특유의 빠른 공격감이 있습니다. 다만 표창이나 장비 세팅이 신경 쓰이는 편이라 완전 초보라면 준비물이 적은 직업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커
타격감이 좋고 손맛이 있는 직업입니다. 근데 스킬 운용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사냥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조작하는 재미를 중요하게 본다면 괜찮고, 최대한 편하게 120만 찍고 싶다면 다른 직업이 더 무난할 수 있습니다.
레벨 구간별로 움직이면 덜 헤맵니다
메이플플래닛 시그너스 육성은 크게 1~30, 30~50, 50~70, 70~120으로 나누면 편합니다. 중요한 건 무조건 높은 레벨 몬스터를 잡는 게 아니라, 내가 2~3방 안에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겁니다.
1~30 구간은 퀘스트와 가까운 사냥터를 섞는 게 좋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 레벨업 속도가 오히려 떨어집니다. 초반에는 장비 욕심을 크게 내기보다 전직 조건을 맞추고, 주력 스킬을 빨리 확보하는 쪽이 낫습니다.
30 이후에는 직업별 주력기가 생기면서 속도가 붙습니다. 이때부터는 파티 사냥이 가능한 구간을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 사냥할 때보다 경험치 흐름이 부드럽고, 자리 경쟁이 덜한 시간대라면 체감 속도가 꽤 납니다.
- 1~30: 퀘스트와 근처 사냥터를 섞어 빠르게 전직합니다.
- 30~50: 2차 주력기 중심으로 몬스터 밀집 지역을 찾습니다.
- 50~70: CD류 인기 사냥터나 대체 사냥터를 함께 봅니다.
- 70~120: C-2, 빨간코 해적단 계열처럼 파티 효율이 좋은 곳을 고려합니다.
인기 사냥터는 효율이 좋지만 자리가 없을 때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럴 때는 1순위 사냥터만 고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경험치가 조금 낮아도 몬스터를 계속 잡을 수 있는 곳이 실제 성장 속도는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스킬과 장비는 과하게 복잡하게 볼 필요 없습니다
시그너스는 120까지가 목표인 경우가 많아서 장비에 메소를 과하게 쓰기보다, 주력 스킬이 잘 굴러가는 선에서 맞추는 게 현실적입니다. 사냥이 막히는 구간에서만 무기나 공격 관련 옵션을 보강하면 됩니다.
스킬은 직업마다 세부 순서가 다르지만 방향은 비슷합니다. 이동기나 사냥 주력기를 먼저 확보하고, 이후 공격 속도나 보조 버프를 챙기면 됩니다. 방어형 스킬은 죽는 일이 잦을 때 우선순위를 올리면 되고, 사냥이 안정적이면 딜과 범위 쪽에 먼저 투자하는 편이 편합니다.
- 초반에는 주력 공격 스킬을 먼저 올립니다.
- 이동기는 1포인트만 있어도 체감이 큽니다.
- 버프 스킬은 사냥 유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치가 올라갑니다.
- 장비는 무기, 공격 관련 옵션, 물약 유지비 순서로 봅니다.
솔직히 초반부터 완벽한 스킬트리를 맞추려고 오래 검색하는 것보다, 내 직업의 주력기를 빨리 쓰고 사냥터를 덜 비우는 게 더 중요합니다. 레벨업 속도는 세밀한 1포인트 차이보다 자리, 이동 동선, 물약 관리에서 더 크게 갈립니다.
120까지 갈 때 놓치기 쉬운 부분
첫째, 접속 보상이나 기간 이벤트는 날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시그너스 출시 기념 데일리 기프트는 2026년 5월 13일부터 2026년 7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라 지금 새로 시작하는 분은 같은 보상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이벤트 글을 예전 기준으로 보고 따라가면 동선이 꼬일 수 있습니다.
둘째, 파티 사냥은 효율이 좋지만 준비 없이 들어가면 민폐가 되기 쉽습니다. 최소한 내 주력 스킬, 물약, 장비 내구도 정도는 챙기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사냥터마다 요구 딜이 다르기 때문에 몬스터를 너무 오래 때린다면 한 단계 낮은 곳에서 레벨을 더 올리는 게 낫습니다.
셋째, 120만 바라본다면 중간 장비에 집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10레벨, 20레벨 단위로 장비를 계속 갈아엎으면 메소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사냥이 크게 막히지 않는다면 드롭 장비와 적당한 강화만으로 넘기는 구간도 필요합니다.
메이플플래닛 시그너스는 오래 붙잡고 완성형 캐릭터를 만든다기보다, 계정 전체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드는 성장 루트에 가깝습니다. 처음엔 120이 멀어 보여도 구간을 나눠서 보면 생각보다 할 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그너스를 키운다면 플레임위자드나 소울마스터처럼 조작이 편한 직업으로 시작하는 쪽이 가장 무난하다고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