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오브쓰시마 처음 시작할 때 덜 헤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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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오브쓰시마 처음 시작할 때 덜 헤매는 방법

처음 고스트오브쓰시마를 켰을 때 가장 오래 본 건 적이 아니라 바람이었다. 화면에 길을 가리키는 표시가 계속 떠 있지 않아서 낯설었는데, 조금 달려 보니 그 바람이 길잡이였다. 처음부터 지도를 빈틈없이 채우려 애쓰기보다, 길을 찾는 방식과 전투의 리듬부터 익히면 훨씬 편하다.

바람을 따라가되, 눈에 띄는 곳은 들르기

지도에서 목적지를 지정하고 인도하는 바람을 부르면 바람이 그 방향으로 분다. 갈림길마다 지도를 열 필요가 줄어드는 셈이다. 처음에는 주요 이야기 임무를 목적지로 잡고 이동하면서, 길가의 연기나 눈에 띄는 건물에 잠깐씩 들르는 정도면 충분하다.

황금빛 새를 만나면 조금 따라가 보자. 온천이나 대나무 수련장 같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여우는 이나리 신사로 안내한다. 온천은 최대 체력을 늘리고, 대나무 수련장은 기술과 회복에 쓰는 의지의 최대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장소는 장비를 잔뜩 모으지 않아도 전투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

새로운 장소를 발견한 뒤에는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그래서 먼 곳까지 한 번에 샅샅이 뒤질 필요는 없다.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마음에 걸리는 장소가 생기면 들르고, 지나친 곳은 나중에 돌아와도 된다. 풍경을 구경하는 시간이 헛걸음처럼 느껴지지 않는 게임이다.

초반 전투는 공격보다 방어 타이밍 익히기

적이 여럿 나오면 칼을 연달아 휘두르기 쉽다. 그런데 진도 몇 번의 공격에 쓰러질 수 있다. 우선 적 하나를 보고 막기와 회피 타이밍을 익히는 편이 낫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초보자 안내도 초반에는 방어로 공격 패턴을 파악한 뒤 받아치기를 시도하라고 권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기준으로 L1을 누르고 있으면 일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공격이 닿기 직전에 누르면 받아치기가 된다. 회피는 동그라미 버튼이다. 처음부터 매번 정확한 받아치기를 노릴 필요는 없다. 한 번 막고, 다음 공격의 박자가 보일 때 받아치면 실수가 줄어든다. 궁수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면 눈앞의 적만 보지 말고 화살부터 피하는 게 좋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 쓰는 의지는 강한 기술에도 사용된다. 초반에는 멋진 기술을 연달아 쓰기보다 회복할 몫을 남겨 두면 안정적이다. 특히 낯선 적과 처음 싸울 때는 체력 한 번 채울 여유가 승패를 가른다.

적의 무기를 보고 자세 바꾸기

고스트오브쓰시마의 자세는 적에 맞춰 바꾸는 도구다. 처음 배우는 바위 자세는 검을 든 적에게 효과적이다. 방패를 든 적에게는 물 자세, 창을 든 적에게는 바람 자세가 잘 맞는다. 같은 공격을 계속 반복했는데 적의 방어가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다면 자세부터 확인해 보자.

새 자세는 몽골군 대장을 관찰하거나 쓰러뜨리며 해금해 나간다. 적의 야영지를 발견했을 때 무작정 뛰어들지 말고 주변을 한 바퀴 살펴볼 이유다. 관찰할 수 있는 대장이 있다면 먼저 지켜보고 전투를 시작하면 자세를 배우는 과정에도 도움이 된다.

실전에서는 방패병의 방어를 무너뜨린 다음 다른 적에게 시선을 옮기는 식으로 움직이면 된다. 적 무기마다 대응법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도 처음의 난전이 훨씬 읽기 쉬워진다. 자세 전환이 아직 손에 익지 않았다면 한 번에 모든 적을 상대하려 하지 말고, 가까운 적 하나씩 처리하는 편이 편하다.

장비와 기술은 당장 겪는 어려움에 맞추기

초반에는 황금색으로 표시된 주요 이야기 임무를 진행하면 전설 수치가 크게 올라 기술 점수를 얻기 좋다. 동료와 관련된 이야기도 새 무기나 갑옷을 얻는 계기가 된다. 길에서 보이는 임무를 전부 끝낸 뒤 본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아도 된다. 싸움이 버거울 때 동료 이야기나 탐험 장소를 몇 군데 들르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기술을 고를 때는 자주 당하는 상황부터 떠올려 보자. 화살 때문에 자꾸 흐름이 끊긴다면 화살을 방어하는 기술이 유용하다. 받아치기 연습 중 체력이 모자란다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먼저 볼 만하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안내에서도 이런 방어와 회복 기술을 초반 선택지로 소개한다.

갑옷은 생김새만 다른 옷이 아니라 각각 효과가 있다. 전투 전에 가진 갑옷의 설명을 읽고 상황에 맞춰 갈아입으면 좋다. 돌아다닐 때 주운 재료는 무기와 갑옷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초반 거점인 황금 사원에는 상인과 강화에 필요한 시설이 모여 있으니, 임무를 몇 개 마친 뒤 들러 장비를 손보면 된다.

처음 몇 시간은 모든 기술과 장소를 외우려 하면 오히려 복잡하다. 바람을 따라 이동하고, 방어 타이밍을 익히고, 적의 무기에 맞춰 자세를 바꾸는 세 가지만 익혀도 플레이가 달라진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여우나 온천을 따라 잠깐 길을 벗어나는 시간이 이 게임에서는 꽤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고스트오브쓰시마 처음 시작할 때 덜 헤매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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