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7kg 감량 두부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방법, 저녁 한 끼로 가볍게 먹으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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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17kg 감량 두부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방법, 저녁 한 끼로 가볍게 먹으려면 이렇게

냉장고 재료로 만드는 가벼운 한 그릇

얼마 전 저녁을 너무 늦게 먹은 날이 있었는데, 속은 더부룩하고 다음 날 아침까지 몸이 무겁더라고요. 그때 생각난 메뉴가 바로 송혜교 17kg 감량 식단으로 자주 언급되는 두부 양배추 샐러드였어요. 이름만 들으면 연예인 식단이라 뭔가 엄청 엄격할 것 같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면 두부와 양배추, 간단한 소스만 있으면 되는 현실적인 메뉴에 가깝습니다.

다만 17kg 감량이라는 숫자는 샐러드 한 그릇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식사량 조절, 활동량, 생활 습관이 같이 맞물렸을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이 레시피도 단기간에 확 빼는 비법처럼 보기보다는, 저녁을 조금 가볍게 먹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메뉴로 보는 게 편합니다.

재료는 단순할수록 맛이 깔끔해요

1인분 기준으로 준비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두부는 반 모, 양배추는 채 썰었을 때 크게 두 줌 정도면 충분해요. 양으로 보면 양배추 150~200g, 두부 150g 안팎입니다. 여기에 김가루를 조금 올리면 심심한 맛이 확 줄어듭니다.

  • 두부 1/2모
  • 양배추 150~200g
  • 조미김 또는 김가루 1줌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들기름 또는 참기름 1큰술
  • 알룰로스 1작은술~1큰술
  • 통깨 약간

소스는 간장, 식초, 기름을 1:1:1로 맞추면 실패가 적습니다.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돼요. 알룰로스가 없으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되지만, 감량 식단으로 먹는다면 단맛을 세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전자레인지로 5~10분 안에 끝내는 방법

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질긴 느낌이 남고, 소스가 겉돌아요. 두부는 키친타월로 겉면 물기를 살짝 눌러준 뒤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양배추를 먼저 깔고 그 위에 두부를 올립니다. 물을 1~2큰술 정도만 뿌린 뒤 뚜껑이나 랩을 살짝 덮고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돌리면 됩니다. 양배추 숨이 살짝 죽으면서 단맛이 올라오고, 두부의 콩 비린 느낌도 줄어들어요.

꺼낸 뒤에는 물이 많이 생겼다면 따라내는 게 좋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맛 차이를 꽤 크게 만듭니다. 물기를 그대로 두면 소스가 묽어져서 간이 흐려지고, 샐러드라기보다 데친 채소 무침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이제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들기름 1큰술, 알룰로스 약간, 통깨를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따뜻한 양배추와 두부 위에 골고루 뿌리고 마지막에 김가루를 올리면 끝입니다. 김가루는 먹기 직전에 올려야 눅눅해지지 않고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물기와 간이 중요해요

처음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두부 물기를 빼지 않는 겁니다. 두부에서 나온 물이 소스를 희석시키면 간장과 식초를 더 넣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가볍게 먹으려던 메뉴가 짜게 변합니다. 두부를 자르기 전에 키친타월로 한 번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맛이 훨씬 안정돼요.

두 번째는 김가루를 너무 많이 넣는 경우입니다. 김가루가 맛을 살려주는 건 맞지만, 조미김은 생각보다 나트륨이 있습니다. 이미 간장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김가루는 한 줌보다 적게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싱거우면 나중에 조금 더 올리면 됩니다.

식감이 아쉬운 분들은 두부를 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구워도 괜찮습니다. 겉면이 단단해져서 씹는 맛이 생기고,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대신 조리 시간이 조금 늘어나니 평일 저녁에는 전자레인지 방식이 제일 편합니다.

감량 식단으로 먹을 때 챙기면 좋은 점

두부 양배추 샐러드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포만감이 괜찮은 편입니다. 두부 반 모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략 120~180kcal 정도이고, 양배추 200g은 약 50kcal 안팎입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기름 1큰술은 약 120kcal라서, 가볍게 먹고 싶다면 기름 양을 반 큰술로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만 매끼 반복하면 금방 지치고 영양도 단조로워질 수 있어요. 점심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적당히 먹고, 저녁을 가볍게 조절하는 식으로 쓰면 훨씬 현실적입니다. 운동량이 많은 날에는 삶은 달걀 1개나 닭가슴살 조금을 곁들여도 좋고, 반대로 늦은 밤에는 소스를 줄여 담백하게 먹는 편이 속이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샐러드가 특별해서라기보다 계속 먹기 쉬운 조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료가 싸고, 조리가 빠르고, 배달 음식보다 다음 날 몸이 덜 무겁습니다.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보다 저녁 한 끼를 덜 복잡하게 만드는 메뉴로 두면 오래 가져가기 좋은 레시피라고 느꼈어요.

송혜교 17kg 감량 두부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방법, 저녁 한 끼로 가볍게 먹으려면 이렇게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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